백 번 양보해 어쩌다 한 번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이승우의 첫 행동과 같은 행위를 할 수도 있다고 치자. 하지만 이 역시 한 번에 그치고 사과해야 그나마 팀과 승리를 위한 열망으로 포장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이나 매너 없는 행동을 하는 건 치졸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승우의 행동은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이자, K리그1 최다 우승(10회)에 빛나는 명문 구단 전북에 어울리는 것이 전혀 아니었다. 또한 지난 시즌 K리그 국내 선수 연봉왕(15억9000만원)을 차지했던 선수가 개막전을 벤치에서 시작하다가 떠올린 '팀을 위한 행동'과도 전혀 맞지 않았다.
그저 경기를 보는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이승우의 이해 되지 않는 행동이었다.